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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가 주제인 블로그... 그냥 주제 없는 블로그입니다. 전공 분야나 예전 관심 분야 등등에 관한 글이 우선입니다만, 두어 문단을 넘길 만한 글이라면 대강 정리해 기록합니다. 학부생입니다. 트위터에서 볼 수 있습니다. http://aurynj.net/ 어­리


 

'ibus 한글'에 해당되는 글 2

  1. 2013.01.27 Fedora 18에서 입력 방식 전환에 Alt_R 사용하기
  2. 2011.08.09 ibus, 아직은 꽤 모자라다
 

Fedora 18에 와서 ibus의 고질적인 문제는 크게 고쳐지지 않았다. 한글 합성이 커서를 따라다니는 건 여전하다. 물론 일부 프로그램에 즉시 한글 입력이 안 되던 현상은 개선되었는데, 이는 GNOME 3.6이 integrated internal ibus를 갖고 있고 외부 ibus를 허용하지 않는 방식으로 해결된 것 같다.


문제는 노트북, 흔히 그렇듯 Alt_R과 Ctrl_R을 한/영 키와 한자 키로 쓰고 있었다. 한자 키야 여전히 ibus-hangul 세팅에서 변경 가능하지만 (이건 왜 통합 안 했나 모르겠다) 입력 방식 변경은 gnome 쇼트컷 설정에 통합되었다. 오 마이 갓. Alt_R은 등록 불가능.


Fedora 18 GNOME 3.6에서 입력 방식 변경 키를 단독 특수 키로 바꾸는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다. Alt_R을 한/영 키로 쓰는 방법을 설명한다.


1. 입력 소스 전환 단축키와 구성 키를 제거한다. 이곳의 구성 키로 지정할 수 있는 Alt_R은 쓸모없다. 한/영 키가 있는 외부 키보드를 쓸 경우 이 과정을 생략한다.



2. 그놈 트윅 툴(gnome-tweak-tool)을 열고 입력 메뉴를 선택, 마지막의 입력 소스 전환 특수 키를 Alt_R로 바꾼다.



3. 실행 창(기본 Alt+F2)에서 r을 실행해 그놈 세션을 재시작한다.


영->한 전환 후 첫 입력이 무조건 영문으로 인식되는 에러가 있긴 하지만 이클립스에서도 쓸 만한 Alt_R이 되었다. 예전에 end 키 누르는 습관이 붙었는데 다시 살려야 하나 싶다.ㅇ>-<

ibus, 아직은 꽤 모자라다

Sablog Models/시스템 | 2011.08.09 16:07 | Posted by 어­리

최근에 공용 컴퓨터를 하나 설치하는 일을 맡게 되었다. 우선 바이오스 락을 걸었지만, 학생들이 특정 학습 목적으로만 써야 하는 컴퓨터이다 보니 막아야 할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. 게다가 중고를 갖다 놓아서 시스템 사양이 썩 좋지 않다 보니 윈도우 XP도 겨우 돌리는 수준이었고, 그나마 윈도우 XP를 돌린다고 해도 시스템 감시 프로그램을 얹을 만한 형편이 안 되었다. 그런 시스템 감시 프로그램따위 핵이 난무하고 말이다.

그 시스템에는 리눅스 디스트로를 하나 설치해 보기로 했다. 512MB DDR 한 장 붙어 있었으니 당연히 페도라는 설치부터 안 되었고, 우분투는 그럭저럭 돌아갔지만 그래픽 카드가 얼마나 구형인지 (유니티는 당연히 꺼지고) 주사율을 60Hz로 맞추어도 화면이나 창이 깜박였다.[각주:1] 결국 패키지 몇십 개 지우고 xfce-desktop 설치로 해결했다. 그 시스템은 주분투로 잘 돌아가고 있다.

한편 OS 설치 끝나고 사용자 계정 분리한 후에 두 번이나 불만이 접수되었다. 첫 문제는 금방 해결했다. 그 학습 사이트가 플래시로 만들어져 있었는데 플래시 플레이어를 설치하지 않은 것이다. 윈도우 용 크롬에서 잘 돌아간다는 사실때문에 테스트 과정을 건너뛴 것이다. 그런데 두 번째 문제는 달랐다. 플래시에서 아예 아무것도 입력이 안 되고 있었다. 아니, 정확히 말하자면 시스템 레이아웃은 입력이 안 되고 ibus 키 문자는 강제로 입력되었다. 알파벳만 입력되어야 하는데 한글만 입력되고 있었다.


리눅스를 잘 다루는 편은 아니라서 이 문제가 ibus[각주:2] 때문임을 파악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. ibus는 애당초 버스같은 아키텍처로 설계되어서, 시스템 레이아웃을 사용할 때에는 입력 가능한 곳에 문자값을 넘겨 주고, ibus-hangul과 같은 엔진을 사용할 때에는 키값을 받은 엔진이 문자값을 푸시해 준다.[각주:3] 그런데 그 플래시 파일은 한글이 입력되면 안되기 때문에, 가상의 입력창을 만들어 놓고 스스로 키값을 가져와 문자값을 입력창에 넣는 방식으로 설계되었을 것이다. 나도 만들어 본 방식이다. 그러니 제대로 작동할 수가 없다.

어쨌든 지금까지 개인적으로 ibus 때문에 발견한 문제는 다음과 같다.

  • 입력 언어 전환 키를 Alt_Release 조합 없이 Alt_R로 설정하면 로드 즉시 죽음
  • 자체 입력기를 가진 플래시 프로그램에 키값을 주지 않아 키보드가 작동하지 않음.
  • 자체 키 이벤트 분석기를 가진 게임 프로그램에 키값을 주지 않아 키보드가 작동하지 않음.
  • 일부 웹 페이지 내에서 포커스가 없으면 단축키가 작동하지 않음.
  • 심지어는 WINE도...(후략)

등등... (ㅋ) ibus가 정말 깔끔해서 좋기는 한데 못 쓰는 경우가 너무 많다.

채소 손질하면서 광선검을 쓸 수는 없죠. 그러니까 여러분 nabi 쓰세요 nabi.

  1. 그렇다. 싱글 버퍼 탓으로 추정. 물론 요즘 GNOME은 그것대로 문제가 많지만. [본문으로]
  2. Intelligent Input Bus. (2008-) SCIM에 비해 자잘한 문제가 적고 막강하다. 개념적으로는. 그래서 요즘 리눅스 배포판에는 ibus를 기본 입력기로 넣는 게 유행이다. [본문으로]
  3. 일반적으로 입력기는 콜백 기반이고 키값과 문자값을 모두 내놓는데, ibus는 혼자 똑똑해서 날뛴다는 뜻 [본문으로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