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전부터 굉장히 밀어 버리고 싶던 개인 홈페이지. 시험기간을 맞이해 밀고 말았다. 별 얘기 아님. 사실 내 홈페이지를 찾아 들어 올 사람이 있다는 생각도 없다. 10년 가까이 굴려 온 개인 홈페이지라는 이름을 붙잡고 있을 뿐이다. 성의 없이 이곳저곳을 전전하다 몇 번은 호스팅 업체의 친절한 정책 덕분에 다 날려먹고 바닥부터 새로 작성했다. 주변 사람들 영향도 많이 받았다. 플립 날아간 노트북을 개인 서버로 쓰기 시작한 이후로는 웬만한 작업이 웹 프로그래밍보다는 서버 프로그래밍이 되어 홈페이지는 뒷전인 상황이기도 하다. 한때 HTML5라든지 CSS3 연습의 희생양도 내 홈페이지였다. 지금은 서브도메인도 파고 작업실 링크도 걸어 놔서 꽤 안정적이 됐지만 내 웹 삽질의 흔적이 많았다. 전후 비교가 되면 글이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