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1/08 3

마비노기 트럼프를 받았습니다. (자랑)

살면서 이벤트같은 거 당첨될 거라고 생각해 본 적도 없는데, 어쩌다 한번 응모한 넥슨 트위터의 #나오의편지 이벤트 당첨에 걸려들었습니다. 역시 나오에게는 징징거려야 제맛. 뭔가 골수유저 냄새가 난 모양이죠? 'ㅅ'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. 두근두근! 큰 소포를 뜯어 보니... 오글오글! 글을 써 보니... 과대포장 처음 꺼내 늘어놓은 모습. 마비노기가 이렇게 큰 게임이었나요. 여튼 정말 마음에 듭니다. 잘 간직할게요. 데브캣이 조커다! 역시 그랬어! 까자! 플라스틱 100% 나오짱이 내손에 하아하아♡ 결론: 결국 옛날 일러스트로 안 바꿔 주셨네요. 추신: 아까워서 게임 못 하겠어요. 하나 더 주세요.

Views/Review 2011.08.30

OS 재설치의 끝, grub 삽질기

난 가난한 놈이라 (?) 하드 디스크 하나에 OS 3개를 설치해 쓰고 있고, 더 쓸 공간을 남겨 놓고 있다. 파티션 번호 1/P 2/P 3/P 4/E 5/L 6/L 7/L 8/L 9/L 10/L 용도 /boot NT loader C:\ D:\ E:\ (fedora)/ swap /home (opensuse)/ 이런 변태짓이 가능하다는 것부터가 예전보다야 덜 가난해졌다는 뜻이지만 (...) C드라이브에는 Windows 7 Ent 64b가 설치되어 있는데, 윈도우가 이렇게 자리를 잡기까지 3번이나 재설치하고 한번은 날려먹은 백업 파티션을 복구하기까지 꽤나 험난했다-_-; 이 과정은 상기하기조차 싫을 정도다. 페도라와 오픈수세는 /boot, swap, /home을 공유한다. /boot는 일부러 P파티션으로 뺐다..

ibus, 아직은 꽤 모자라다

최근에 공용 컴퓨터를 하나 설치하는 일을 맡게 되었다. 우선 바이오스 락을 걸었지만, 학생들이 특정 학습 목적으로만 써야 하는 컴퓨터이다 보니 막아야 할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. 게다가 중고를 갖다 놓아서 시스템 사양이 썩 좋지 않다 보니 윈도우 XP도 겨우 돌리는 수준이었고, 그나마 윈도우 XP를 돌린다고 해도 시스템 감시 프로그램을 얹을 만한 형편이 안 되었다. 그런 시스템 감시 프로그램따위 핵이 난무하고 말이다. 그 시스템에는 리눅스 디스트로를 하나 설치해 보기로 했다. 512MB DDR 한 장 붙어 있었으니 당연히 페도라는 설치부터 안 되었고, 우분투는 그럭저럭 돌아갔지만 그래픽 카드가 얼마나 구형인지 (유니티는 당연히 꺼지고) 주사율을 60Hz로 맞추어도 화면이나 창이 깜박였다. 결국 패키지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