노트북에 설치를 잘못했다. 근데 시스템 날리기가 너무 귀찮다.
처음에는 anaconda로 해결을 볼까 했는데, anaconda는 루트 디렉터리를 꼭 날려야겠단다.
직접 커널 컴파일하는 건 그것대로 귀찮을 수가 없다.
yum을 쓰는 방법을 고려해 봤다.
http://linux.die.net/man/5/yum.conf
1. $arch 변경
export arch=x86_64 && yum makecache
yum은 uname -m으로 커널에서 값을 받아 arch를 결정한다. 소용이 없다.
2. repo 수정
/etc/yum/repos.d/의 $basearch 수정.
yum은 현재 arch와 비호환되는 repo를 무시한다. i386을 x86_64로 오버라이드하는 옵션이 없으니 소용이 없다.
귀찮았다. yum을 쓸 일도 아니었다.
3. rpm
rpm에는 --ignorearch가 있다. kernel-?.x86_64.rpm을 받아서 rpm -i로 설치했더니 특효. 왜 진작에 이 방법을 안 썼는지...
grub2-mkconfig로 /boot/grub2/grub.cfg를 수정했고, 부팅은 쉬웠다. 문제는 또 yum이었다; yum은 다시 32비트 커널로 부트했을 때에만 돌려야 하는 게 귀찮았다. 응용 프로그램이 32비트 어드레싱을 쓰는 건 변함이 없지만 램이 늘었으니 프로그램 수가 늘고 프로그램이 갖는 여유 램도 약간 늘었다. 그뿐이다.
윈도우 파티션 조각 모음을 오래 안 한 탓에 메인 하드디스크가 돌아가셔서 교체. OS 새로 설치. 쓸모없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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